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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202210월 충주댐 하천낚시터(탄동골)에서...

오랜만에 충주댐 하천낚시터(탄동골)

 

하천낚시터 탄동골 입구

경사가 높아서 들어올때마다 움찔한다.

 

들어와서 짐을 배터에 나두고 기다리는데...

 

안양에서 오신 노인 한분이 배를 기다리고 계셨다.

본인은 나이가 여든이 넘어서도 이 곳 충주 하천낚시터를

올해만 11번 오셨다고한다.

작년도 10번정도 오시고.. 대단하심

나도 저렇게 나이가 들어도 개인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지낼수 있을지..

 

배타고 출발!

 

좌대 상태는 음... 어짜피 안에는 안들어갈테니 괜찮다.

 

요즘 충주댐에 좌대들이 새로운 좌대들로 대부분 교체가 되고 있는것 같긴하던데..

그러다보니 좌대들 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들 올랐다. 

아직 하천낚시터는 예전 좌대를 계속 사용 중 인것 같지만...

혼자 오거나 하는 사람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이런 좌대가 아직은 더 좋음.

 

주변 뷰들..

하천낚시터를 2년만에 오기도 했고 올해 워낙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차오른것 같다.

예전에 바닥을 보였던 곳에 물이 차올라서 그런지 좌대들이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음.

 

사진에서 보이듯이 나만 너무 멀이 떨어져 있어서 밤에 조금 무서울것 같긴한데..

(사진에 하얗게 보이는점이 주변 좌대들) 

 

바로 윗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 갔던 충주댐 좌대들이 대부분 그렇던데 낚시 시작할때부터 접을때까지 살치가 계속 달라붙는다.

낮부터 찌가 가만히 있지를 못함.

밤에는 스마트캐미를 사용중인데 계속된 잦은 입질때문에 캐미색깔이 수시로 바껴서

조금 피곤한 낚시를 하게됨.

 

미끼를 여러가지로 바꿔봐도 모든것에 입질을 보여서 아무튼 정신이 없음.

 

 

찌가 수시로 올라오는데 20번중 19번은 살치들이고 그 중에 1번 정도는

붕어들이 나오긴한다.

그래도 간간이 나오는 붕어덕에 나쁘지않은 손맛도 보고 해서

날 샌 보람은 있었음.

 

하천낚시터는 올때마다 느끼지만 다른곳보다도 유난히 조용하고 그렇다보니 분위기도 좋고..

혼자 오기엔 더없이 좋은곳.

 

누구하고 같이 오기엔 시설이 조금 .... 

 

미끼는 (신장+건탄+곰표)